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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청소 제대로 하는 법 (먼지제거, 얼룩청소, 재질별 관리법)

by 블랑Blanc 2025. 3. 29.

집 안 청소를 해도 왠지 찝찝함이 남는다면 바닥 관리부터 점검해보세요. 먼지가 쌓이고 얼룩이 남아 있으면 공간 전체가 지저분해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바닥 청소는 단순히 청소기 돌리는 것 이상의 관리가 필요하죠. 이 글에서는 효과적인 먼지 제거법부터 얼룩 없이 닦는 팁, 바닥재(마루, 장판, 타일 등)별 관리 방법까지 소개합니다. 바닥부터 깨끗해야 집안 전체가 정리됩니다.

1. 바닥의 시작은 ‘먼지 제거 루틴’ 만들기

바닥에 보이는 먼지보다,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와 머리카락, 각질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먼지 제거는 청소기의 흡입력보다 루틴과 타이밍이 더 중요합니다.

  • 매일 아침 또는 자기 전 1회 청소기 or 물티슈 밀대 청소 루틴 만들기
  • 침실, 아이방, 반려동물 공간은 하루 2회 관리 추천
  • 청소기 사용 전,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젖은 물티슈 또는 정전기포로 1차 제거

특히 침대 밑, 소파 아래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은 미세먼지와 먼지가 집중되는 구역입니다. 청소기 헤드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 플렉시블 막대형 밀대 청소기먼지떨이를 활용해 청소하세요.

팁: 바닥 모서리의 먼지는 항상 밖에서 안으로 모은다는 기준으로 청소하면 효과적입니다.

2. 얼룩 제거는 재질별 맞춤법이 중요하다

물 자국, 음식물, 커피, 반려동물 배설물 등 바닥 얼룩은 방치 시간이 길수록 지우기 어려워집니다. 문제는 바닥 소재에 따라 적절한 세정제와 청소 방식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강마루/합판 마루

  • 물기가 닿으면 부풀 수 있으므로 젖은 걸레 금지
  • 마른걸레 + 소량의 중성세제 or 에탄올 희석액 사용
  • 얼룩 부위는 키친타월로 눌러 닦은 뒤, 마른 걸레로 마무리

장판 바닥

  • 베이킹소다+물 반죽으로 닦고, 젖은 행주로 마무리
  • 발자국, 기름 얼룩엔 식초 희석액(식초1:물3) 활용

타일 바닥

  • 틈새 청소는 칫솔 + 구연산 또는 락스 희석액
  • 표면은 물걸레질 후 중성세제로 닦기

TIP: 얼룩이 생긴 즉시 닦으면 물만으로도 제거 가능하지만, 10분 이상 방치되면 세정제가 필요합니다.

3. 바닥재별 장기 관리법으로 청결 유지

바닥은 매일 걷고 닿는 곳이기에 청소 외에도 장기적인 관리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물, 먼지, 마찰, 햇빛 등으로 손상이 누적되기 쉬운 부분이죠.

강마루/원목 바닥

  • 계절마다 왁스코팅 또는 오일 관리
  • 고온 물걸레, 스팀 청소기는 마감재 손상 우려
  • 카펫 아래 고무 패드로 마찰 최소화

장판 바닥

  • 가구 밑에 펠트 부착으로 긁힘 방지
  • 전기장판 장시간 고온 사용은 장판 수축 유발
  • 강산성 세제나 락스는 사용 금지, 중성세제 사용

타일 바닥

  • 틈새 방수 실리콘은 1~2년마다 재도포
  • 곰팡이는 락스 희석액 적신 거즈로 덮고 30분 후 제거
  • 파손된 타일은 교체 권장 (곰팡이 번식 우려)

또한 외출 후 실내화 착용, 현관 매트 설치, 물기 제거용 행주 비치 등 작은 습관도 바닥 청결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눈에 잘 띄지 않아 방심하기 쉬운 바닥. 그러나 바닥은 집안 청결의 기본입니다. 먼지 제거 루틴, 얼룩별 맞춤 세척, 재질에 따른 관리법까지 실천하면 하루 10분 투자로도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 있어요. 오늘 청소는 바닥부터 시작해보세요. 가장 기본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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